다이어트 돕는 히비스커스(Hibiscus sabdariffa) 효능 및 부작용

 

 

 히비스커스(Hibiscus sabdariffa)는 무궁화속에 속하는 화려한 색의 큰 꽃이 피는 열대성 식물입니다. 열대지방에서 주로 분포하며, 수천 년 동안 재배되어 온 인기 있는 식물로 장식 및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전통 의학에서 히비스커스는 혈압을 낮추고 이뇨 효과,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의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현대에서도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여러 이점으로 인해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씨앗과 꽃, 잎, 줄기 등 모든 부분을 음식과 전통의학에 사용했고, 근래에는 차나 시럽, 소스 등의 식품이나 추출물을 이용한 화장품, 보충제 등으로 다양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 히비스커스 효능

 

▷ 체중 조절 : 히비스커스는 체중 감량 및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동물 연구에 따르면 히비스커스 추출물은 지방 세포가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지방간 및 인슐린 저항성과 같은 비만에서 때때로 나타나는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히비스커스의 섬유질은 체중 증가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6명의 과체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참가자들에게 히비스커스 추출물 또는 위약을 제공했는데, 3개월 후 추출물 그룹은 체중, 체지방, 체질량 지수, 엉덩이 둘레가 감소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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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압 조절 : 히비스커스는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고혈압은 심장에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주어 심장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심장 마비, 뇌졸중, 심부전 및 신장 질환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는 경미한 고혈압 환자에 대한 연구에서 히비스커스 차를 6주 동안 하루 세 번 마셨을 때 위약 그룹보다 수축기 및 이완기 수치가 모두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히비스커스 차를 매일 섭취할 경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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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레스테롤 감소 :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당뇨 및 심장 마비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히비스커스에 함유되어 있는 바이오플라보노이드(bioflavonoid) 화합물은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하고 혈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서 히비스커스 차는 제2형 당뇨병 환자 53명의 LDL 콜레스테롤(저밀도 지단백 : 나쁜 콜레스테롤)과 총콜레스테롤을 상당히 감소시키고 HDL 콜레스테롤(고밀도 지단백 :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 항산화 효과: 히비스커스에는 아연, 비타민A, 비타민C 및 바이오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항산화제 성분은 주로 히비스커스에 포함된 안토시아닌(anthocyanin)에서 발견되며, 이것은 꽃에 생생한 색상을 부여하는 천연 색소입니다. 활성산소는 기본적으로 체내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지만 ​스트레스나 음주 및 흡연, 지나친 운동 등에 의해 과도하게 많이 생성될 경우 정상 세포까지 손상시켜 오히려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합니다. 항산화제 성분을 충분히 보충하면 이러한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여러 질병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이뇨 작용 : 히비스커스는 이뇨 작용을 하여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과도한 수분을 제거하여 몸의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차 형태의 히비스커스는 천연 이뇨제로 작용하여 체내에서 물과 염분의 양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며, 과도한 염분을 제거하면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 간 건강 : 히비스커스는 비만이나 당뇨 또는 특정 약물과 관련된 손상으로부터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에서 히비스커스의 안토시아닌은 간의 항산화 효소를 증가시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간을 보호하고 약물과 관련된 간 독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당뇨병과 비만이 있는 쥐의 간 지방 축적을 예방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이 12주 동안 히비스커스 차를 마신 후 지방간 증상이 개선되었음을 발견했습니다. 지방간은 간세포 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상태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간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기타 효능 : 히비스커스에 함유된 다량의 비타민C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감기와 독감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열이 있는 경우에 해열 작용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C 및 비타민A와 같은 항염 및 항산화 특성은 여드름, 흉터, 일광화상, 습진 및 피부 알레르기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변비 개선, 소화 개선, 홍조 개선, 생리통 완화, 모발 성장 및 탈모 예방, 신장결석 예방, 우울증 및 불안 완화, 백혈병, 전립선암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히비스커스 부작용

 

 적당량의 히비스커스 차를 마시는 것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지만, 추출물, 캡슐, 분말 등 다른 제제의 안전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고용량의 히비스커스 추출물을 장기간 사용하면 간에 독성이 나타나 간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월경을 유발하거나 조산 가능성이 있으므로 임산부나 모유 수유 중인 경우 히비스커스 차 또는 보충제를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히비스커스는 고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관련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히비스커스 섭취 전 주치의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이뇨 특성으로 인해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이 체내에서 방출되는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히비스커스를 타이레놀 등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함유된 다른 약물과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hydrochlorothiazide)라고 불리는 이뇨제와도 상호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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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의 포스팅은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일반 의료서비스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식품이라도 사람에 따라 효능 및 증상이 다양하게 발현될 수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고, 만약 병증 치료의 목적으로 섭취를 고려 시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 및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