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에 좋은 쏘팔메토(Saw Palmetto) 효능 및 부작용

 

 

 쏘팔메토(Saw Palmetto)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발기부전, 자양강장, 근력강화의 효과가 있다는 것을 오랫동안 섭취하면서 느끼게 되었고 그래서 쏘팔메토 열매를 꾸준히 섭취하였다고 합니다. 쏘팔메토 열매에서는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리파아제(Lipase), 타닌(Tannin), 로르산(Lauric acid) 등의 여러 성분을 추출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로르산 성분의 함량을 기준으로 쏘팔메토를 전립선 건강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약 원료로 승인되었다고 합니다. 쏘팔메토는 활성 산소를 억제하여 노화 및 치매를 예방하고, 전립성 비대와 이에 따른 염증 및 배뇨 장애 등을 개선해 주는 것이 주로 알려져 있는 효능이지만, 아직까지도 쏘팔메토에 대한 여러 연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주로 알려진 대표적인 효능 외에도 인체 전반에 걸쳐 다양한 개선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원료입니다.

 

 

 

◆ 쏘팔메토 효능

 

▷ 전립선 비대증 개선 : 중년 남성분들 중 10명 중 6명이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배뇨 현상에 불편함을 겪고 있었을 만큼 흔히 생기는 질병입니다. 대표적인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전립선 비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쏘팔메토는 테스토스테론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것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여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립선의 비대화를 촉진하는 세포의 성장 인자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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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로 건강 개선 : 요실금이나 배뇨장애와 같은 요로 질환 증상은 노년에 들어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 있으면 전립샘이 커지고 요류가 감소하게 되는데, 쏘팔메토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BPH)와 관련된 배뇨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45세 이상 남성 8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쏘팔메토 160mg을 매일 2회 투여할 경우 하부 요로 증상 및 요류가 개선되었지만 쏘팔메토가 전립선 문제가 없는 일반인의 경우에도 요로 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탈모 예방 및 모발 성장 : 탈모는 유전과 질병, 호르몬 변화 그리고 흥분제와 항응고제 같은 약물의 사용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쏘팔메토는 보통 호르몬 수치의 균형을 맞추고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탈모 속도를 줄이거나 모발 재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알파환원효소(5-alpha reductase)는 테스토스테론을 탈모와 연관이 있는 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쏘팔메토는 특히 두피의 과잉 피지 분비로 모공이 막혀 유발되는 탈모에서 피지 분비를 유도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남성형 탈모가 있는 23세에서 64세 사이의 남성들 중 60%가 쏘팔메토를 통해 모발 성장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성인 62명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는 3개월간 국소적으로 쏘팔메토를 사용할 경우 35%의 모발 밀도가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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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효능 : 쏘팔메토는 신장 기능을 측정하는 수치인 크레아티닌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서 신장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면역력 증진과 항산화 및 항염 작용, 발기부전 개선, 감기 및 기침 인후통 완화, 천식 완화, 만성 기관지염 개선, 편두통 완화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습니다.

 

 

 

◆ 쏘팔메토 부작용

 

 일반적으로 쏘팔메토는 부작용이 별로 없는 안전한 식품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시 변비, 설사, 소화불량, 알레르기,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쏘팔메토는 호르몬 수치에 관여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임산부 및 모유수유 여성이라면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호르몬 관련 질환자의 경우에는 복용 전에 전문의와 상담하시고 복용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스피린, 와파린, 헤파린, 나프록센, 클로피도그렐 등의 약물에 상호작용이 있으므로 동시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에스트로겐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어 여성용 경구 피임약의 효과를 감소시키고, 항응고제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등과 동시에 섭취하게 되면 출혈을 야기할 수 있으니 함께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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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의 포스팅은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일반 의료서비스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식품이라도 사람에 따라 효능 및 증상이 다양하게 발현될 수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고, 만약 병증 치료의 목적으로 섭취를 고려 시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 및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